권역별 간담회…운영 현황 공유 등 현장 목소리 경청

자율성과 책임성 높이고 권역간 교류 협력 확대 추진

▲ 25일 평택시가 남부권 읍명동 주민자치회장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제공 ⓒ평택저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5일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소통과 협력의 장으로 ‘주민자치회장 남부 권역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읍면동 주민자치회 운영 현황을 공유하는 등 주민자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주민자치회 운영상 애로사항 공유, 마을 현안 및 발전 방향 논의, 주민자치 역량 강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특히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장은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추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시는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이번 권역별 간담회를 계기로 주민자치회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권역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여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앞서 시는 8월 초 서부권역부터 지금까지 순차적으로 3개(서부·북부·남부) 권역에서 주민자치회장 권역별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병준 행정자치국장은 “주민자치는 시민 스스로 마을의 주인이 되어 지역발전을 이끌어 가는 중요한 제도”라며 “주민자치의 의견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