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 소음에 관한 조례안」 상정…찬반토론 등 거쳐 의결

입교식·의원과의 대화 등…지방의회 올바로 이해하는 계기

▲ 평택안일초 학생들이 평택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안건을 의결하고 있다. 사진=평택시의회 제공 ⓒ평택저널

▲ 평택안일초 학생들이 평택시의회 강정구 의장, 류정화 산건위원장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시의회 제공 ⓒ평택저널

평택안일초등학교 학생들이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가 개최한 ‘2025년 제18회 청소년의회’에 참여해 지방의회 역할을 체험했다.

평택안일초 학생들은 27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층간 소음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해 제안설명, 질의·답변, 찬반 토론, 전자투표를 거쳐 의결했다.

이어 이들은 ‘의원과의 대화’시간으로 강정구 의장과 류정화 위원장에게 의정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청소년의회에는 평택안일초 학생과 교사 등 21명이 참여하고 강정구 의장, 김명숙 부의장, 류정화 산업건설위원장이 참관했다.

이날 청소년의회는 입교식, 개회식 및 본회의, 의결 안건, 수료증 전달, 의원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또 의회 청사를 견학하며 실제 의원들의 집무실과 상임위 회의장, 의장실 등을 직접 둘러봤다.

평택시의회는 지방의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열린 의회 상 정립 기회 제공 등을 위해 매년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강정구 의장은 “꿈나무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오늘 평택시의회에서의 체험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며 협력의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