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후보 41.15%에 그쳐…평택에선 이·김 격차 11.94%p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5월 31일 평택배다리생태공원에서 집중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평택저널 ⓒ평택저널

6월 3일 실시된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개표 완료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었다. 이로써 3년 만에 정권교체가 이뤄졌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대선 개표가 완료된 이날 이재명 당선인의 득표율은 49.42%(1728만7513표)로 41.15%(1439만5639표)에 그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8.27% 포인트 차로 따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득표율은 8.34%(291만7523표)로 집계되었다.

평택지역에서는 이재명 당선인 50.88%(19만3007표), 김문수 후보 38.94%(14만7716표)로 득표율 격차가 11.94% 포인트로 나타났다. 이준석 후보는 9.22%(3만4980명)의 득표율을 보였다.

앞서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3일 오후 8시 투표 종료 직후 발표한 공동 출구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 51.7%, 김문수 후보 39.3%의 득표율로 이 후보가 12.4%p 앞선 것으로 예측되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