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새마을회 회원들이 수해 피해를 입은 충남 청양군 장평면 멜론시설 비닐하우스에서 복구 봉사를 펼치고 있다. 사진=평택시새마을회 제공   ⓒ평택저널

평택시새마을회(회장 이천석)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청양군 농가 2곳을 찾아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평택시새마을회 남녀지도자 회원 40여 명은 4일 청양군 장평면 분향리를 찾아가 25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이들은 또 과수 시설원예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6개 동 비닐하우스 안에 남아 있는 멜론 잔해 농작물 제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 평택시새마을회가 충남 청양군에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시새마을회 제공    ⓒ평택저널

청양군 지역은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로 산사태가 나고 제방이 붕괴돼 주택･농경지･축사가 무너지는 등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장평면 분향리 주민들은 “폭염에도 이웃마을의 아픔을 위로하고 도움을 주고자 새벽 일찍부터 달려온 평택시새마을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평택시새마을회 이천석 회장은 “새마을회 수해복구 지원이 조금이나마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안과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