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장이 본부장…11개 반·24시간 비상근무

▲ 12일 임종철 부시장이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제공    ⓒ평택저널

평택시는 화성시 양감면 유해물질 저장시설 화재로 화학물질이 관리천으로 유입된 사고(1월 11일자 평택저널 보도) 수습을 위해 12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사고 발생 2일 만이다.

평택시재난안전본부는 임종철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재난상황관리반 등 11개 반으로 꾸려졌으며 24시간 비상근무를 한다. 

시는 12일 현재 660t의 오염수를 수거 처리했다고 밝혔다. 주말 비 예보에 따라 방제 둑 4개소를 보강하는 등 추가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오후 10시께 화성시 양감면 위험물 보관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유입된 유해 물질로 관리천 7.4㎞가 오염됐다.

한편, 정장선 시장은 지난 8일 투자 유치를 위해 관계 공무원, 통역관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로 공무 국외 출장 중으로 13일 오전 귀국한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