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낸 뒤 술먹고 자수한 50대…음주운전 은폐 여부 조사
중앙선 침범 사고를 낸 50대 운전자가 사고 처리는 않고 현장을 벗어나 술을 마신 뒤 뒤늦게 경찰에 출두했다.
13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께 평택시 용이동 성당 앞 왕복 4차로 도로에서 A씨(57)가 운전하던 렉스턴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오던 B씨(24)의 코란도밴 차량과 정면으로 부딪쳤다.
이 사고로 B씨가 허리 등에 가벼운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B씨의 차량 일부가 불에 탔다.
사고 이후 A씨는 현장을 떠났다 1시간 40여 분이 지난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가족과 함께 경찰서에 출두했다.
A씨와 A씨 가족들은 경찰에서 “사고를 낸 뒤 마트에 앉아 소주 2∼3병을 마셨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사고를 내기 전 음주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A씨가 자신의 음주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마트로 가 술을 마셨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를 낸 뒤 사고장소에 2㎞ 떨어진 죽백동 소재 편의점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특정 시점의 혈중알코올농도 추정치를 산출하는 ‘위드마크 공식’으로 A씨의 음주운전 여부를 밝힐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A씨가 경찰 출두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인 0.275%인 것으로 확인하고 이날 특가법상 도주 차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13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께 평택시 용이동 성당 앞 왕복 4차로 도로에서 A씨(57)가 운전하던 렉스턴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오던 B씨(24)의 코란도밴 차량과 정면으로 부딪쳤다.
이 사고로 B씨가 허리 등에 가벼운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B씨의 차량 일부가 불에 탔다.
사고 이후 A씨는 현장을 떠났다 1시간 40여 분이 지난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가족과 함께 경찰서에 출두했다.
A씨와 A씨 가족들은 경찰에서 “사고를 낸 뒤 마트에 앉아 소주 2∼3병을 마셨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사고를 내기 전 음주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A씨가 자신의 음주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마트로 가 술을 마셨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를 낸 뒤 사고장소에 2㎞ 떨어진 죽백동 소재 편의점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특정 시점의 혈중알코올농도 추정치를 산출하는 ‘위드마크 공식’으로 A씨의 음주운전 여부를 밝힐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A씨가 경찰 출두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인 0.275%인 것으로 확인하고 이날 특가법상 도주 차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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