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찾아서 전자레인지에…” 수천만원 훔친 보이스피싱 조직원 덜미
노인에게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현찰을 찾아 집에 보관하라고 전화한 뒤 주거지에 침입, 2천여만 원을 뜯으려던 중국인이 낀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평택경찰서 수사진흥팀은 중국인 A씨(30)와 B씨(23)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4일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 피해자(69ㆍ여)에게 전화를 걸어 예금된 돈을 보호해 주겠다며 통장에 있는 2천900만 원을 인출, 전자레인지에 보관토록 한 뒤 밖으로 유인, 피해자 주거지에 침입, 보관된 현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날 보이스피싱 전화에 의심을 품은 피해자가 경찰에 문의함에 따라 이날 오후 2시께 A씨의 주거지인 평택시 비전동 소재 C아파트 앞에서 현금을 훔쳐 나오던 중 인근에서 잠복하던 경찰에 검거됐다.
평택경찰서 수사진흥팀은 중국인 A씨(30)와 B씨(23)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4일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 피해자(69ㆍ여)에게 전화를 걸어 예금된 돈을 보호해 주겠다며 통장에 있는 2천900만 원을 인출, 전자레인지에 보관토록 한 뒤 밖으로 유인, 피해자 주거지에 침입, 보관된 현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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