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괴 12.6㎏ 항문 등에 숨겨 밀반입 50대 5명 검거
평택직할세관은 평택항을 통해 금괴 12.6㎏(시가 7억 원 상당)을 밀반입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L씨(50) 등 5명을 검거하고 배후를 추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L씨 등은 중국에서 출항하는 카페리선을 이용, 입국 전 화장실에서 200g짜리 금괴 2∼3개를 절연 테이프로 감싼 후 항문 속에 삽입해 들여오다 세관에 적발된 혐의를 받고 있다.
L씨 등이 항문 속에 숨겨온 금괴는 2.3㎏로 1인당 신체 부위에 숨긴 금괴량으로는 최대치인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 결과 이들은 태연하게 검색대를 지나면서 문형탐지기에서 이상 반응이 포착되면 금속이 달린 옷가지로 핑계를 대는 수법으로 검색을 피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L씨 등은 신체 내 금괴도 찾아내는 휴대용 금속탐지기로 정밀검색하는 과정에서 범행 일체가 밝혀졌다. 세관 관계자는 “금괴 밀수는 재산은닉 및 비정상적인 재산 축적 등에 쓰이고 있어 금괴 밀수입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배후세력을 끝까지 추적, 검거하고 검색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L씨 등은 중국에서 출항하는 카페리선을 이용, 입국 전 화장실에서 200g짜리 금괴 2∼3개를 절연 테이프로 감싼 후 항문 속에 삽입해 들여오다 세관에 적발된 혐의를 받고 있다.
L씨 등이 항문 속에 숨겨온 금괴는 2.3㎏로 1인당 신체 부위에 숨긴 금괴량으로는 최대치인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 결과 이들은 태연하게 검색대를 지나면서 문형탐지기에서 이상 반응이 포착되면 금속이 달린 옷가지로 핑계를 대는 수법으로 검색을 피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L씨 등은 신체 내 금괴도 찾아내는 휴대용 금속탐지기로 정밀검색하는 과정에서 범행 일체가 밝혀졌다. 세관 관계자는 “금괴 밀수는 재산은닉 및 비정상적인 재산 축적 등에 쓰이고 있어 금괴 밀수입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배후세력을 끝까지 추적, 검거하고 검색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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