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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소사벌 택지지구 ‘10년 공공임대’ 주목

기사 등록 : 2018-12-11 17:04:00

최해영 chy4056@hanmail.net

LH경기본부, 이달 B-2블록 잔여세대 추가모집
서울 접근 ‘탁월’…저렴한 임대·편의시설 ‘매력’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 평택사업본부(본부장 김선미)는 평택 소사벌 택지개발사업지구내 B-2블록 10년 공공임대주택(리츠)의 잔여세대를 이달 중 추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10년 공공임대주택은 LH와 정부(주택기금)가 공동출자를 통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인 리츠(Reits)가 민간 자본을 활용해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된다.

주택가격 및 전세금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새로운 임대주택 공급방식으로 추진되는 이번 임대주택은 자산관리업무도 공기업인 LH가 직접 수행, 공신력이 뛰어나며 임대공급ㆍ운영ㆍ관리는 기존 LH의 10년 공공임대와 동일하다.

기존 사업시행 방식인 10년 공공임대주택은 주변 전세시세의 90% 미만으로 공급, 임대조건이 저렴해 10년동안 거주자가 걱정없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이사시 LH에 1개월 전에만 통보하면 언제든지 보증금 환불이 가능하다.

또 임대료만으로 10년 동안 거주하고 10년 임대후에는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어 내집 마련을 위한 종자돈을 적립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소사벌 택지개발지구는 평택시 중심지역인 비전동 일원에 개발되는 신도시급(1만6천호, 4만4천명 입주 예정)의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으로, 현재 신규 입주 및 주택 신축이 한창이다. 이와 함께 세무서 등 공공시설 및 대형 할인점 이마트가 입점해 있어 생활기반 및 편의시설도 잘 갖춰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ㆍ경부고속철도ㆍ국도 1호선 등이 인접해 있으며 안성~음성 간 고속도로가 지구 동측에, 평택~안성 간 고속국도 및 국도 45호선 우회도로가 지구 북측에 위치하는 등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또 2017년 상반기 인접한 평택 고덕산업단지 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가동될 경우 유입인구가 늘어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 개통 예정인 ‘KTX 신평택역(지제역)’도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과의 접근성도 뛰어난 장점을 갖추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LH 평택사업본부(판매부 031-656-4995)로 문의하면 된다.

# 평택소사벌 택지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