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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무역상 힘내세요” 선상위 미니음악회

기사 등록 : 2018-12-12 13:29:00

최해영 chy40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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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무역연합회 주최… 한·중 카페리서 400여명 흥겨운 무대 즐겨

 

사회에서 소외된 우리 이웃의 마음을 달래기 위한 ‘선상 미니음악회’ 가 지난 2~3일 중국으로 향하는 한·중 카페리 선상에서 펼쳐졌다.

소무역연합회(이사장 최태용)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가을 밤 바다를 배경으로 트로트 공연과 각설이 타령 등 흥겨운 무대를 연출, 소무역상의 애환을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기성 평택시의회 의원과 전 이상기 도의원, 최태용 소무역연합회 이사장, 연태훼리 상인회 이성수 회장, 중국인 관광객, 소무역상인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박희정 소무역연합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열린 음악회에는 이서영·임가인·방금향·박미선씨 등이 출연, 구성진 민요자락과 흥겨운 트로트 무대를, 향단이로 분한 서순자씨가 각설이 타령을 선봬 흥겨움을 더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소무역상들의 장기자랑으로 꾸려졌다. 김한규·신창호씨의 마술 공연과 고광임·이정길·김순자씨의 장기자랑으로 이어진 무대는 객석과 배우가 하나 된 흥겨운 축제 분위기로 선상을 가득 메웠다.

특히 평택시를 비롯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기부한 예산으로 구입한 12만원 상당의 왕복티켓과 푸짐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전달해 기쁨을 더했다.

김기성 의원은 이날 자리에서 “열악한 선상생활에도 불구 범죄자 취급을 받는 국내 소무역업 현실이 안타깝다”며 “소무역상 여러분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태용 이사장은 “소무역상들은 한달 50여만원의 수입에 의존하며 선상에 올라 배숙자 생활을 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소무역상은 온갖 위험과 고충을 감수하는데 범법자 취급을 당한다. 정상적인 무역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호소했다.
평택=최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