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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명 태운’ 여객선 4시간 표류하다 구조

기사 등록 : 2018-12-12 13:43:00

최해영 chy4056@hanmail.net

‘30명 태운’ 여객선 4시간 표류하다 구조

서해 문갑도 해상에서 승객과 선원 30명을 태운 여객선이 어망에 걸려 4시간 가까이 표류하다가 구조됐다.

28일 낮 12시13분께 인천 옹진군 덕적면 문갑도 남쪽 3㎞ 해상에서 159t 고려고속페리 나래호 여객선 좌측 스크루에 어망이 걸리면서 운항을 멈췄다.

이 여객선은 이날 오전 11시께 덕적도에서 승객 26명과 승무원 4명 등 30명을 태우고 출항했다.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승객 전원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평택해경과 인천해경 경비정과 인천시청 행정선에 나눠타고 덕적도 진리 선착장으로 돌아왔다.

멈춰선 여객선은 해상에서 4시간가량 표류하다가 오후 3시50분께 수리를 마치고 운항을 재개했다.
평택=최해영기자

# 여객선 표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