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피해여성 진술에 일관성”
평택경찰서는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로 S씨(41)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S씨는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6일 밤 11시6분께 평택시 한 휴게음식점 앞에서 여종업원 A씨(22)를 차에 태워 충북 청주 한 모텔로 끌고 가 성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앞서 8일 새벽 안산 원스톱지원센터에서 성범죄 증거물을 채취한 뒤 “청주시로 끌려가 성폭행 당했고 (강압적인 말투에) 무서워서 100만원도 빼앗겼다”고 진술했다.
이날 오전 10시 소환된 A씨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경찰은 A씨 진술이 일관돼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S씨에게 ‘특정 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외에 성범죄 혐의를 추가해 추적해오다가 10일 오전 안성시 한 도로변에서 도주 4일 만에 검거했다.
경찰은 A씨의 증언에 따라 S씨에 대해 전자발찌 훼손 혐의뿐 아니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감금·공갈) 등 3가지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평택=최해영기자
S씨는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6일 밤 11시6분께 평택시 한 휴게음식점 앞에서 여종업원 A씨(22)를 차에 태워 충북 청주 한 모텔로 끌고 가 성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앞서 8일 새벽 안산 원스톱지원센터에서 성범죄 증거물을 채취한 뒤 “청주시로 끌려가 성폭행 당했고 (강압적인 말투에) 무서워서 100만원도 빼앗겼다”고 진술했다.
이날 오전 10시 소환된 A씨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경찰은 A씨 진술이 일관돼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S씨에게 ‘특정 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외에 성범죄 혐의를 추가해 추적해오다가 10일 오전 안성시 한 도로변에서 도주 4일 만에 검거했다.
경찰은 A씨의 증언에 따라 S씨에 대해 전자발찌 훼손 혐의뿐 아니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감금·공갈) 등 3가지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평택=최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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