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승산단 출자 업체서 5억 받은 감사원 간부 구속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2부(이명신 부장검사)는 포승2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출자한 산업기자재 제조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감사원 서기관 K씨(45)를 구속하고 여죄를 수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012년부터 2년간 포승2산단 조성사업에 출자한 산업기자재 제조업체가 상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편의를 제공하는 등의 대가로 5억여원을 받은 혐의다.
구속된 K씨는 “돈은 받았지만 대가성은 없었다”고 일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2월 말 평택시민단체가 고발한 포승2산단 개발사업 비리의혹과 관련해 평택시청, 평택도시공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감사원 직원 K씨를 구속하는 등 전방위 수사를 벌이고 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검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012년부터 2년간 포승2산단 조성사업에 출자한 산업기자재 제조업체가 상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편의를 제공하는 등의 대가로 5억여원을 받은 혐의다.
구속된 K씨는 “돈은 받았지만 대가성은 없었다”고 일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2월 말 평택시민단체가 고발한 포승2산단 개발사업 비리의혹과 관련해 평택시청, 평택도시공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감사원 직원 K씨를 구속하는 등 전방위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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