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덕신도시 공사, 지역 건설업체 외면 말라”
평택시민 지역발전비대위 경기도시공사 앞에서 시위
평택시민 지역발전비대위 경기도시공사 앞에서 시위
평택지역 건설장비 및 건설업체들이 경기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평택 고덕신도시 내 삼성산업단지 공사에 지역 건설업체를 외면하고 있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26일 평택시민 지역발전 비상대책위원회는 평택시 서정동 소재 경기도시공사 사무실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평택 고덕신도시 개발은 미군기지 이전에 따라 평택시민들에게 지원되는 18조원의 지원금으로 추진되는 공사임에도 경기도시공사가 지역 건설업체를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미군기지 이전으로 평택의 문화와 환경이 황폐화 돼 정부가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특별법을 제정, 추진하는 사업임에도 건설장비를 비롯한 지역 건설업체들이 외면당하고 있다며 지역 건설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공사업체들이 공사를 벌이면서 공사시 필요한 최소한의 건설자재는 물론 식자재 등도 평택에 소재한 전통시장 등에서 구입해야 평택 서민경제가 나아질 수 있는데 이마저도 외면하는 등 지역업체와 서민경제를 외면하는 건설사와 경기도시공사는 물러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이들은 공사 인력도 평택시민이 우선 채용돼야 하지만 원청 건설사는 물론 경기도시공사 조차 외면하고 있으며 이를 방관하고 있는 평택시에도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원청업체 등에게 지역업체 참여를 권고하고 있지만 지역업체 참여 여부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26일 평택시민 지역발전 비상대책위원회는 평택시 서정동 소재 경기도시공사 사무실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평택 고덕신도시 개발은 미군기지 이전에 따라 평택시민들에게 지원되는 18조원의 지원금으로 추진되는 공사임에도 경기도시공사가 지역 건설업체를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미군기지 이전으로 평택의 문화와 환경이 황폐화 돼 정부가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특별법을 제정, 추진하는 사업임에도 건설장비를 비롯한 지역 건설업체들이 외면당하고 있다며 지역 건설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공사업체들이 공사를 벌이면서 공사시 필요한 최소한의 건설자재는 물론 식자재 등도 평택에 소재한 전통시장 등에서 구입해야 평택 서민경제가 나아질 수 있는데 이마저도 외면하는 등 지역업체와 서민경제를 외면하는 건설사와 경기도시공사는 물러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이들은 공사 인력도 평택시민이 우선 채용돼야 하지만 원청 건설사는 물론 경기도시공사 조차 외면하고 있으며 이를 방관하고 있는 평택시에도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원청업체 등에게 지역업체 참여를 권고하고 있지만 지역업체 참여 여부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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