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개조한 조리용 차량 2대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배고픔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송탄SM클럽 신임 회장에 선출된 이영근 회장의 포부다.
지난 2000년부터 28명의 발기인으로 발족한 송탄SM클럽 멤버로 봉사의 길을 걸어온 그는 13년의 세월을 나눔과 함께 걸어왔다.
더우기 봉사에 입문하던 해, 화물자동차를 운영하다 빚보증으로 회사를 잃은 슬픔까지 겪었던 이 회장은 좌절하지 않고 대리운전, 보험 설계사 등으로 뛰면서 꿋꿋이 봉사에 매진해 주위를 훈훈케 했다.
이 회장을 지켜본 회원들은 “최근 한센병 환자들이 결집해있는 소록도 및 목포 국립결핵병원 자장면 봉사 시 회원들도 그들과 손을 잡기조차 꺼렸지만 가족을 대하는 모습으로 그들의 손을 어루만져 주는 모습 속에서 참 봉사자의 숭고함을 피부로 느꼈다”고 귀띔했다.
이 회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힘과 용기를 북돋워준 부인 김정아씨(48)와 회원들의 격려가 있었기에 기쁨으로 봉사를 할 수 있었다”며 공을 돌렸다.
한편, 송탄SM클럽은 5t 트럭을 개조한 조리용 차량 2대로 수 천명을 대상으로 자장면 등을 제공하는 봉사클럽으로서 노인전문요양원, 구치소, 교도소, 군 부대 급식봉사와 수해지역 생필품 전달 및 소외이웃을 위한 생필품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봉사일꾼으로 자리하고 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송탄SM클럽 신임 회장에 선출된 이영근 회장의 포부다.
지난 2000년부터 28명의 발기인으로 발족한 송탄SM클럽 멤버로 봉사의 길을 걸어온 그는 13년의 세월을 나눔과 함께 걸어왔다.
더우기 봉사에 입문하던 해, 화물자동차를 운영하다 빚보증으로 회사를 잃은 슬픔까지 겪었던 이 회장은 좌절하지 않고 대리운전, 보험 설계사 등으로 뛰면서 꿋꿋이 봉사에 매진해 주위를 훈훈케 했다.
이 회장을 지켜본 회원들은 “최근 한센병 환자들이 결집해있는 소록도 및 목포 국립결핵병원 자장면 봉사 시 회원들도 그들과 손을 잡기조차 꺼렸지만 가족을 대하는 모습으로 그들의 손을 어루만져 주는 모습 속에서 참 봉사자의 숭고함을 피부로 느꼈다”고 귀띔했다.
이 회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힘과 용기를 북돋워준 부인 김정아씨(48)와 회원들의 격려가 있었기에 기쁨으로 봉사를 할 수 있었다”며 공을 돌렸다.
한편, 송탄SM클럽은 5t 트럭을 개조한 조리용 차량 2대로 수 천명을 대상으로 자장면 등을 제공하는 봉사클럽으로서 노인전문요양원, 구치소, 교도소, 군 부대 급식봉사와 수해지역 생필품 전달 및 소외이웃을 위한 생필품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봉사일꾼으로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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