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 14곳 중 13곳 1~3학급 늘려 부당” 대책마련 요구
평택지역 사립중학교들이 평택교육지원청에서 2014년 평택 중학군 공·사립 학급 편성을 하면서 전체 신입생 473명 감소에도 불구, 대부분의 공립학교 학급수는 늘리고 사립학교 학급수는 줄였다며 반발하고 있다.
12일 평택교육지원청과 평택지역 사립중학교 등에 따르면 교육지원청은 2014년 평택지역 중학군 학급수를 조정하면서 14개 공립학교 중 도서지역에 소재한 P중학교 1학급만 줄이고 13개교는 1~3학급씩 늘렸다.
그러나 11개 사립중학교의 경우, 학생들이 외면하고 있는 4개 학교의 학급수는 그대로 유지토록 한 반면 7개 학교에 대해서는 각 학교마다 1학급 씩 줄였다.
이에 따라 사립중학교들은 평택지역 2014년 신입생수가 473명이나 감소했는데 공립학교 대부분의 학급수는 늘리고 사립학교 학급수만 줄이는 것은 부당하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더욱이 이들은 학급수 감소시 교사 정원도 감소될 수밖에 없는데 이에 대한 대책 없이 학급수를 감소시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들은 지난해 학급당 인원기준이 38~39명이였으나, 현재 학급당 인원기준이 35~36명인 만큼 각 공·사립학교들의 학급 인원을 낮추면 공·사립 학교들이 균등하게 유지될 수 있는데도 신입생 감소를 사립학교의 학급수 줄이기로 대신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사립학교 교장들이 학급수가 줄어들 수밖에 없는 것에 대한 이해를 하지 못해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며 “공·사립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조치인 만큼 교사정원 초과에 대해서는 불이익이 없도록 할 계획”고 밝혔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12일 평택교육지원청과 평택지역 사립중학교 등에 따르면 교육지원청은 2014년 평택지역 중학군 학급수를 조정하면서 14개 공립학교 중 도서지역에 소재한 P중학교 1학급만 줄이고 13개교는 1~3학급씩 늘렸다.
그러나 11개 사립중학교의 경우, 학생들이 외면하고 있는 4개 학교의 학급수는 그대로 유지토록 한 반면 7개 학교에 대해서는 각 학교마다 1학급 씩 줄였다.
이에 따라 사립중학교들은 평택지역 2014년 신입생수가 473명이나 감소했는데 공립학교 대부분의 학급수는 늘리고 사립학교 학급수만 줄이는 것은 부당하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더욱이 이들은 학급수 감소시 교사 정원도 감소될 수밖에 없는데 이에 대한 대책 없이 학급수를 감소시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들은 지난해 학급당 인원기준이 38~39명이였으나, 현재 학급당 인원기준이 35~36명인 만큼 각 공·사립학교들의 학급 인원을 낮추면 공·사립 학교들이 균등하게 유지될 수 있는데도 신입생 감소를 사립학교의 학급수 줄이기로 대신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사립학교 교장들이 학급수가 줄어들 수밖에 없는 것에 대한 이해를 하지 못해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며 “공·사립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조치인 만큼 교사정원 초과에 대해서는 불이익이 없도록 할 계획”고 밝혔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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