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당진항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돼 검역당국이 긴급 방제에 나섰다.
18일 낮 12시께 평택당진항 동부두 9번 선석 컨테이너 야드장에서 붉은불개미로 보이는 개체 3마리가 발견돼 검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검역당국은 이날 오후 7시께 불개미가 맞는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평택해경과 평택해양지방수산청, 평택세관 등은 긴급 방제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국내에서는 지난해 9월 부산 감만부두에서 붉은불개미가 처음 발견됐고 지난 2월 인천항과 지난달 부산 북항 등에서도 붉은 불개미가 발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