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형 시장을”-“중단없는 완성을”… 평택시장 후보 출정식

○…평택시장 후보인 새누리당 공재광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선기 후보가 22일 각각 송탄 및 평택지역에서 출정식을 갖고 부동표 공략을 시도. 선거운동원과 함께 평택역 광장 청소를 시작으로 선거운동에 들어간 이날 오후 서정리역에서 서청원ㆍ원유철 국회의원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도ㆍ시의원 후보자들과 함께 유세를 갖고 “평택발전 위해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 또 공 후보는 “평택은 발전의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이러한 기회를 살리기 위해서는 CEO형 시장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 이어 공 후보는 “몇백억원의 빚을 갚은 것이 자랑만은 아니다”며 “무조건적인 절약은 바람직하지 않고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하는 것처럼 투자를 더 이끌어내 평택 발전의 밑거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김선기 평택시장 후보도 송탄출장소 앞에서 각 시ㆍ도의원 후보자 등 1천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재선 도전에 돌입.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난 4년은 바쁘게 보냈지만 평택시 도약발전의 기틀을 마련, 보람이 있었다”며 산업, 교육, 복지, 문화 등 평택시가 도약발전을 중단없이 완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당부. 특히 평택소방서 119콜센터를 방문 한 자리에서 김 후보는 “시민의 안전과 생명, 그리고 재산을 최우선으로 지켜내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히며 지지를 호소. 이어 통복시장을 방문한 그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 진흥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