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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투리스모 밀림현상 무상점검 실시

기사 등록 : 2018-12-13 13:47:00

최해영 chy4056@hanmail.net

쌍용차 투리스모 밀림현상 무상점검 실시

쌍용자동차가 출고한 코란도 투리스모에 대해 경사로 P단 주차시 밀림현상이 발생할수 있다고 보고 고객 케어 차원에서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러한 밀림 현상은 경사로 주차시 주차 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동 변속 레버에 의도하지 않은 외력이 가해졌을 때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현상은 정상적인 차량 운행 조건에서는 발생되지 않는다고 밝히고 차량 주ㆍ정차시 주차브레이크(Parking Brake)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쌍용차는 고객의 안전을 적극적으로 담보하기 위해 출고 초기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점검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는 작업공정 보완을 통해 해소했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그러나 고객들이 보다 안전한 운전을 위해서는 언덕길 주ㆍ정차시 반드시 주차 브레이크를 체결하고 급경사 주차 시 바퀴에는 괴임목을 설치할 것을 당부했다.

또 차 안에 유아, 어린이, 노약자만을 남겨 두지 말 것과 어린이가 시동키 등 각종 스위치를 함부로 조작하지 못하게 할 것 등을 숙지해 달라고 덧 붙였다.

이번에 실시되는 무상 점검 대상 차량은 2013년 2월5일부터 5월14일까지 출고된 코란도 투리스모 3천 662대로, 무상점검 시행기간은 2013년 6월25일부터 2014년 6월24일까지 1년간이다.

이에대해 쌍용차 품질본부장 김진용 상무는 “코란도 투리스모 TGS 레버 P단 밀림 현상으로 인해 쌍용자동차를 성원해 주고 아껴준 고객들께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향후 이러한 현상이 재발되지 않도록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쌍용차 투리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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