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농성자 등에 손배 요구
한국전력이 쌍용차 송전탑 농성과 관련, 농성기간 동안 안전관리를 담당한 직원에게 지급한 수당 3천500여만원에 대해 민주노총 쌍용차지부와 고공농성자 3명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23일 한국전력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한전 측은 민주노총 쌍용차지부와 농성에 참여한 한상균 전 지부장(52), 문기주 정비지회장(54), 복기성 비정규직 수석부지회장(37) 등 3명에게 한전 직원의 근무 외 수당을 지급해 줄 것을 공문으로 요구했다.
송전운영팀 이상도 차장은 “쌍용차 해고근로자들이 농성장으로 활용했던 송전탑은 고압이 흐르는데다 송전탑 중간에 텐트를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성기간인 171일간 고정배치된 직원 1~2명에게 지급한 수당을 요구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농성시 송전탑에 발생한 휨 현상은 텐트 철거 이후 정상으로 돌아와 설비변형에 따른 손해배상은 청구하지 않았다”며 “오는 6월 말까지 손해배상을 하지 않으면 법적 검토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23일 한국전력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한전 측은 민주노총 쌍용차지부와 농성에 참여한 한상균 전 지부장(52), 문기주 정비지회장(54), 복기성 비정규직 수석부지회장(37) 등 3명에게 한전 직원의 근무 외 수당을 지급해 줄 것을 공문으로 요구했다.
송전운영팀 이상도 차장은 “쌍용차 해고근로자들이 농성장으로 활용했던 송전탑은 고압이 흐르는데다 송전탑 중간에 텐트를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성기간인 171일간 고정배치된 직원 1~2명에게 지급한 수당을 요구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농성시 송전탑에 발생한 휨 현상은 텐트 철거 이후 정상으로 돌아와 설비변형에 따른 손해배상은 청구하지 않았다”며 “오는 6월 말까지 손해배상을 하지 않으면 법적 검토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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