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닫기
뉴스
ㆍ경제
ㆍ사회
ㆍ뉴스
정치
ㆍ평택시의회
ㆍ경기도의회
ㆍ국회
ㆍ정치
평택시
문화
ㆍ공연
ㆍ전시
ㆍ문화
주민자치
ㆍ주민자치회/위원...
ㆍ읍면동
ㆍ시민단체
환경
평생학습
오피니언
ㆍ칼럼
ㆍ사설
ㆍ기고
ㆍ쑥고개
복지
동영상
커뮤니티
ㆍPDF 신문
ㆍ공지사항
ㆍ자유게시판
ㆍ설문조사

김종걸 평택시노인전문요양원장 감동 바이러스 전파… 웃음 넘치는 요양원 만들 것

기사 등록 : 2018-12-13 15:16:00

최해영 chy4056@hanmail.net

  • 인쇄하기
  • 스크랩하기
  • 글씨 확대
  • 글씨 축소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구글 플러스로 공유 카카오스토리로 공유 네이버 블로그로 공유 네이버 밴드로 공유
다양한 공연·경로잔치 개최하며 기피시설 요양원 이미지 탈바꿈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방안 모색


“자원봉사는 나눔의 의미를 깨닫고 즐겁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평생을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봉사자가 있어 화제다.

평택시노인전문요양원 김종걸(60) 원장이 그 주인공. 지난 1988년 지인의 권유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는 김 원장은 현재까지 1만 8천여 시간을 봉사에 투자, 어려운 이들에게 따뜻한 조언은 물론 멘토 역할까지 담당하며 희망을 선사해 왔다.
또 김 원장은 평택시바르게살기협의회장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평택지구협의회장, 대한적십자사 중앙협의회 총무처장직 등을 맡아 지역뿐 아니라 전국 곳곳을 누비며 봉사를 실천, ‘봉사꾼’이란 닉네임까지 얻었다.

이렇게 봉사를 몸소 실천해 온 김 원장이 노인전문요양원에 취임하자, 세간의 관심이 그의 행보에 쏟아졌다.

그러나 김 원장은 “자원봉사는 나눔의 의미를 깨닫고 즐겁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이다”며 “봉사는 일부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우리 이웃 누구라도 흔히 할수 있는 보통 사람들의 일이기에 특별한 것이 없다”고 말한다.

지난 2월1일 취임 이후 김 원장은 대학원에 입학, 기관시설운영에 대한 공부에 매진하는가 하면 자신만이 추구하는 사회복지 실현을 위해 빠른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그동안 주먹구구식으로 봉사를 해왔다면 이제부터는 체계적으로 이상적인 사회복지를 실천해 보겠다는 것. 이를 위해 김 원장은 요양하는 노인과 가족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지역사회와 노인요양원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지속적인 연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 김 원장은 시민들 사이에 기피시설로 인식되어온 요양원을 시민에게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자 러시아 미술작품 전시는 물론 오케스트라 공연, 군악대 공연, 경로잔치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최고의 요양원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김 원장은 “원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감동 경영을 바탕으로 요양원 곳곳에 감동 바이러스를 전파, 웃음과 생기 넘치는 요양원을 만들겠지만,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의 관심 및 도움이 요양원을 운영하는 데 큰 힘이 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