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리 배수로서 수백마리 폐사… 관계당국 조사 나서
평택 진위천에 수백여마리의 물고기들이 집단 폐사하면서 관계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평택시 진위면 신리마을에서 진위천 합류지점까지 800여ｍ에 달하는 신리 배수로에 물고기 수백여마리가 폐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원인규명을 위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시는 최초 신고자인 K씨가 진위천으로 유입되는 배수로에 시커먼 물이 흐르면서 이같은 증상이 나타났다고 증언함에 따라 배수로로 유입되는 기업체 등의 최종 배출구에 대한 조사를 벌여 H기업이 정기적으로 수문청소를 해왔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시는 H기업이 수문청소를 하는 과정에서 오염도가 높은 폐수가 배수로로 유입 돼 내성이 약한 물고기들이 폐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실제 지난 14일 오후 4시50분께 신리 배수로에는 악취를 동반한 시커먼 폐수가 유입되면서 붕어, 미꾸라지, 치어 등 수백마리가 산발적으로 폐사한 것이 목격됐다.
이에 대해 시의 한 관계자는 “배수로 및 배수로 주변 폐수 배출업소 수질시료를 채수, 도보건환경연구원에 오염도 검사를 의뢰했다”며 “1~2주 후에 수질결과가 나올 전망이어서 물고기의 집단 폐사원인을 알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평택시 진위면 신리마을에서 진위천 합류지점까지 800여ｍ에 달하는 신리 배수로에 물고기 수백여마리가 폐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원인규명을 위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시는 최초 신고자인 K씨가 진위천으로 유입되는 배수로에 시커먼 물이 흐르면서 이같은 증상이 나타났다고 증언함에 따라 배수로로 유입되는 기업체 등의 최종 배출구에 대한 조사를 벌여 H기업이 정기적으로 수문청소를 해왔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시는 H기업이 수문청소를 하는 과정에서 오염도가 높은 폐수가 배수로로 유입 돼 내성이 약한 물고기들이 폐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실제 지난 14일 오후 4시50분께 신리 배수로에는 악취를 동반한 시커먼 폐수가 유입되면서 붕어, 미꾸라지, 치어 등 수백마리가 산발적으로 폐사한 것이 목격됐다.
이에 대해 시의 한 관계자는 “배수로 및 배수로 주변 폐수 배출업소 수질시료를 채수, 도보건환경연구원에 오염도 검사를 의뢰했다”며 “1~2주 후에 수질결과가 나올 전망이어서 물고기의 집단 폐사원인을 알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최신뉴스
경기도 경기도 평택시고덕면 도시지원1길, 16 고덕비즈타워 318호 대표전화 : 010-2405-5409
발행처 : 인터넷 신문 '평택저널' / 등록번호 : 경기, 아51042 / 홈페이지 : http://www.ptejournal.com
등록일 : 2014년 08월 19일
사업자 번호 : 125-86-01641ㅣ발행·편집인 : 박명호ㅣ청소년보호 책임자 : 박명호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samguri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