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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국회의원당선자에듣는다] 평택을 새누리 이재영 당선자

기사 등록 : 2018-12-13 17:57:00

최해영 chy4056@hanmail.net

산업경제도시 성장동력 확보 평택항·고덕산단 활성화 온힘

“선거 기간동안 시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충분히 이해하고 느낀 것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민주통합당의 아성인 평택 을 선거구에서 첫 금배지를 단 새누리당 이재영 당선자는 “평택은 정부와 국회의 지원이 절실한만큼 싸우는 정치인이 아닌 일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라며 “삼성·LG전자의 조기입주를 통해 평택시민 우선고용제도 추진하고 평택항을 해양물류의 중심항만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 당선자는 “사회복지사업 및 보육사업 국고 보조율을 80%로 상향 조정해 사회기반 투자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 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국회의원에 처음 출마해 당선된 소감은.

대한민국 새로운 안보의 중심지인 평택발전을 책임질수 있는 새누리당과 이재영을 선택해 주신 평택시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선거기간 동안 따뜻하게 손을 잡아 주신 시민들의 깊은 관심을 잊을수가 없다.
삼성·LG 조기입주로 지역경제 활력을
평택항-평택호 연계 해양레저 중심지로
황해구역 내 中企단지 국회차원서 도울 것
지역적으로 산적한 현안 사업의 해결은 물론 초선으로 정쟁보다는 ‘실사구시’의 정신에 입각한 제도와 대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새누리당이 추구하는 화합과 조화의 정책이 실현 되도록 노력하겠다.

-선거기간 내세운 주요공약에 대한 실천 방안은.

대표적인 공약은 고덕산업단지 내 삼성전자 조기착공과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중소기업 특화단지 조성, 광역철도망 구축 조기 추진 등의 기간산업과 평택호를 이용한 관광·문화단지 활성화다.

이러한 사업들은 평택시를 산업경제 도시로 만들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공약인만큼 사업의 효과와 부작용 등 여러 의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내 여야 지도자와 시민단체를 포함한 TF팀을 만들고, 우선 순위와 항구적인 발전 로드맵을 마련, 해결토록 하겠다.

-황해경제자유구역 및 삼성전자 등의 건립 방안은.

황해경제자유구역은 약 100만평 규모로 이미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중소기업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약을 체결했다.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개발을 위한 인·허가 및 기반시설 설치지원 등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할 경우 국회차원에서 적극 돕겠다.

고덕산단에 입주하는 삼성전자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국가 정책사업으로 주한미군이전 관련 기지촌화, 군사도시화 등 부정적 요소를 해소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반도체와 신수종 사업인 태양전지, 발광다이오드(LED), 의료기기, 바이오제약 등의 유치를 통한 추가 산업단지 개발과 삼성전자 협력업체 유치가 관건이다.

여기에 KTX 지제역사 조기 설치 및 GTX 조속 확정 설치와 성균관대학교 유치 및 브레인시티 복합산업단지 조성도 절실한 상태이다. 따라서 국·도비 확보를 위한 대책마련과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초당적으로 대처할 생각이다.

-정체된 지역발전을 위한 해결책은 무엇인가.

산적해 있는 지역의 현안사업은 현재 대부분 진행 중에 있으며, 중앙정부와 경기도 등의 원활한 예산지원과 협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1986년에 개항한 평택항은 지난해 전체 화물 9천500만톤을 처리하면서 총 화물처리는 5위를 기록했고, 자동차 수출입은 127만대를 처리하면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컨테이너 물동량도 4위로 놀라운 성장을 기록하며 평택의 젖줄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따라서 평택항 활성화를 위해 시와 도, 경기평택항만공사 등과 민간 관계기관 합동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평택항을 동북아시대의 글로벌 무역항으로 성장 시키겠다. 이와 함께 평택호 관광단지와 연계해 해양레저 및 문화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51만여명이 이용할수 있도록 국제여객부두를 늘리도록 하겠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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