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사업 진행을 통해 조합원들의 재산권을 극대화 시키겠습니다.”
지난 6일 평택 지제ㆍ세교 조합장으로 당선된 박종선 조합장(52)은 “조합원들에게 감환지율을 토지(100%)로 돌려주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 비췄다.
박 조합장은 “그동안 잘못된 유언비어로 인해 조합원은 물론 사업에도 큰 차질을 빚어 왔다. 이러한 잘못은 조합원들의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다시는 이러한 절차를 밟지 않도록 조합원들이 주신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 하루빨리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하는데 모든 열정을 쏟으려 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 조합장은 향후 추진계획을 제시했다. 먼저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현재 토지이용계획대로 환지계획을 수립, 환지계획 인가를 얻을 예정이다. 또 환지계획(재) 공람공고 기간 조합원 의견을 수렴한 후 조합원이 원하면 환지계획 인가를 얻은 후 감환지 권리금의 100%를 토지(땅)로 돌려줄 입장이다. 이와 함께 특별구역 상업용지와 공동주택용지에 대해서도 해당 조합원이 원하면 지주공동사업을 추진, 최고 토지대와 사업이익까지 책임지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 조합장은 “이번 선거에서 저를 압도적으로 지지해준 조합원들의 뜻은 조합원들의 재산을 지키고 사업을 빠르게 진행 시키라는 준엄한 말씀이다. 재산권 극대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지제ㆍ세교지구는 100만 광역시를 꿈꾸는 평택의 관문으로 10년 이내에 주거ㆍ상업ㆍ업무ㆍ유통ㆍ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명품 신도시로 탈바꿈될 것이다. 평택의 명품도시를 완성할 수 있도록 더 낮은 자세로 조합원을 사랑하고 섬기며 조합원과 함께할 수 있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