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새벽 1시28분께 평택~음성간 고속도로 서평택 방향 13.8㎞ 지점에서 2차선에서 음성방향으로 역주행하던 아반떼 승용차량를 피하려던 트레일러가 4.5t 화물차와 충돌 하면서 아반떼 운전자 K모씨(45) 등 3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아반떼 운전자인 K씨가 역주행 하는것을 피하던 트레일러(운전자 S모씨·35)가 중앙분리대와 갓길 가드레일을 충격한뒤 뒤따라오던 4.5t(운전자 J모씨·41) 화물차와 충돌 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또 역주행하던 K씨의 아반떼 승용차도 3차선으로 피하면서 도로옆 가드레일과 부딪치는 사고를 당했다.
이사고로 트레일러 차량 엔진룸 전기배선에서 발생한 스파크(추정)로 인해 엔진오일에 불이 붙으면서 화재가 발생 했으나 출동한 소방차에 의해 5분여만에 진화돼 큰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에대해 경찰의 한 관계자는 “사고전 청북IC 부근에서 역주행하는 차량이 있다는 수십 통의 신고전화가 들어와 경찰이 출동을 한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며“승용차 운전자 K씨를 상대로 음주운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