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미래 성장동력 평택이 이끈다”
고덕국제화신도시에 삼성전자 입주를 비롯한 LG산업단지 유치 등으로 그동안 먹구름에 휩싸였던 평택지역 경제가 올해는 되살아 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세규 평택산업단지 이사장으로부터 삼성전자 유치 및 LG산단 건설 등이 중소기업은 물론 지역경제에 미칠수 있는 영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삼성전자 및 LG전자 평택유치가 중소기업 및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삼성전자와 LG전자가 유치되면 평택시는 세계적인 미래첨단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것이다.사실 평택은 이미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중국교역의 중심지인 평택항이 있고 인천공항과도 가까운 위치에 있어 산업환경으로는 최적의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따라서 글로벌기업들이 유치되면 그에 따른 수많은 협력업체와 중견기업이 이전되고 산업인구 또한 대거 평택을 찾게될 것이다.
삼성·LG전자 유치 인프라 탄탄 中企·대기업 상생의 길 모색“평택지역 경제 도약 이끌 것”

이로 인해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고급생산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으며 협력업체와의 접근성 역시 더욱 향상돼 산업경영 환경이 좋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내국인이 기피하는 작업현장에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많이 활용할 수밖에 없는게 현실이다.그런데 정부의 근로자 운영제도는 가이드라인이 국내인과 동일인금 기준이여서 TO규제 등을 현장에서 적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 또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상생이 절실하다. 대기업과의 인금 격차로 인해 중소기업들의 소외감이 생겨나 중소기업이 상당히 어려운게 현실인 만큼 운전자금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제도 확충이 필요하다.운전자금의 확대 및 저리융자, 대출자격 조건의 완화 등은 실질적인 중소기업의 지원정책으로 이같은 정책이 시행되면 중소기업들의 안정적인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향후 평택산업단지의 전망은. 수도권을 제외한 타지역은 공급과잉의 산업용지 개발과 기존산업단지의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평택은 수도권의 산업용지 공급부족을 제공할 수 있는 곳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유치되는 시너지 효과와 수도권 KTX 지제역사 조성 등에 따른 기대감으로 평택산업단지 미래는 그 어느때 보다 밝다고 본다. -회원사들을 위한 노력은 무엇이 있나. 송탄·칠괴·평택·장당·진위산업단지 등 5개 산업단지에 270여 회원사가 입주해 약 1만1천여명의 근로자를 두고 있는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은 우리나라 산업을 견인하는 주체가 되고 있다.따라서 공단은 기업간 기술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도로 및 녹지 등 기반시설 관리, 입주기업체의 실질적인 경영지원사업, 기업 애로사항 관리기관 협의 등을 통해 입주업체들이 공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