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여동안 친구 딸 성폭행한 70대 구속

수원지검 평택지청(지청장 유상범)은 28일 친구의 딸을 5년여 동안 성폭행한 혐의(청소년성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로 H씨(74)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H씨는 지난 2009년 4월께 집에있는 P양(당시 14세)을 강제로 차량에 태운뒤 성폭행한 혐의다. H씨는 또 지난 2005년 7월께 집에서 놀고있는 P양(당시 10세)에게 접근, 차량에 태운 뒤 가슴 등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H씨는 P양 아버지와 친구 사이로 지난 2004년부터 최근까지 P양의 집에 드나들면서 범행을 저질렀으며, 그 댓가로 용돈을 제공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