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안보 수도 평택시, 한미동맹 강화 워크숍

▲ 워크숍 사진
평택시는 주한미군 관련 유관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지난 20일 1박2일 일정으로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주한미군 유관기관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국무조정실, 외교부, 국방부, 미8군, 미7공군 등 17개 기관에서 관계자 30여명, 21일 열린 굿네이버 프로그램 주관사 워크숍에는 평택시 국제교류재단, 팽성상인연합회, 평택 한미문화교류협회 등 8개 기관 20여명이 참석했다.
‘주한미군 유관기관과의 워크숍’은 주한미군 관련 현안해결을 위한 협업 방안에 대한 토의, 전문가 초청 특강, 해군2함대, 평택항 등 안보ㆍ산업현장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평택대 황영순 교수는 ‘주한미군에 대한 이해를 넘어서’ 주제의 특강에서 외교부 주한미군 사건사고센터 명칭이 부정적 이미지가 강하다며 조속히 명칭을 변경할 것을 제안해 관심을 모았다.
진위중학교 Lanae Rivers-Woods 원어민 교사는 ‘외국인이 바라보는 굿네이버 프로그램’」주제 사례발표에서 외국인들은 평택시 축제에 대한 정보 습득이 어렵고, 대중교통 이용이 너무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박홍구 한미협력사업단장은 “내년부터는 워크숍을 연 2회 개최해 유관 기관과의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과 미군이 함께 어우러져 진정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