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내년 1월 12일 선고 예정
 후보자 재산신고과정에서 채무를 누락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우석제 안성시장에 대해 검찰이 21일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 원을 구형했다.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심리로 열린 이날 첫 공판에서 검사는 지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재산 신고를 하면서 채무 40억여원을 누락했다고 공소사실을 설명하고 벌금 300만 원을 구형했다.

당선인이 당해 선거에서 공직선거법에 규정된 죄 또는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1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의 선고를 받으면 그 당선을 무효로 한다.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은 2019년 1월 12일 우석제 안성시장에 대해 선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