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밀레니엄 선도장학재단 장학금 전달

법무부 산하 평안밀레니엄 선도장학재단(이사장 우관재, 이하 장학재단)은 지난 4일 수원지검 평택지청에서 장학재단 관계자와 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30여명에게 1천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2000년 12월 설립된 장학재단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 그동안 평택·안성 지역의 중·고·대학생 947명에게 7억2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청소년의 범죄예방 활동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K모군(20)은 “집안 형편이 어려워 대학 진학을 포기할 생각도 했는데 장학재단에서 장학금을 받으면서 새로운 꿈을 갖게 됐다”며 “더욱 열심히 공부해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장학재단은 지역 내 각계 인사가 출현한 12억여원의 장학기금으로 건물을 매입, 임대사업 수익금 등으로 매년 1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성적이 우수하지만 생활환경이 열악한 학생들에게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