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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들 ‘다이옥신 조사’ 팔 걷어

기사 등록 : 2019-01-04 17:06:00

최해영 chy40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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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민통선내 마을 지하수·토양 검사… 동두천·평택·오산 등도 추진

노출승인 2011.06.12
반환되지 않은 경기도내 미군기지 주변 지역에 대한 지하수·토양 오염 조사가 13일 파주시에서 실시되는 등 도내 지자체별로 잇따라 진행된다. 더욱이 6·25전쟁 직후 미군측이 DMZ(비무장지대) 일원에 고엽제를 살포했다는 증언이 제기된 가운데 파주시가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민통선 지역 통일촌 등 3개 마을 지하수를 시료 채취해 다이옥신 오염 여부를 조사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파주시는 12일 “DMZ내에서 미군이 북한도발을 차단하기 위해 인체의 치명적인 다이옥신이 함유된 고엽제를 살포했다는 증언으로 주민들의 불안이 고조됨에 따라 민통선내 통일촌, 해마루촌, 대성동마을 등 3개 마을 지하수 오염도를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들 마을은 민통선 특성상 군사요충지여서 아직도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고 있다.이를 위해 시는 빠르면 13일부터 통일촌 등 3개 마을 지하수를 시료채취해 일반검사는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서,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은 수원에 있는 본원에서 분석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지하수 다이옥신 조사 여부에 국한됐으나 시에서는 토양오염도 조사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할 방침이다”고 말했다.이에 파주통일촌주민들은 “700여명이 수십년을 지하수를 사용했으나 현재까지 특별한 병변은 없었다”며 “그러나 당시 한국군들이 고엽제를 살포했다는 증언이 있어 반감기가 오래가는 다이옥신으로 지하수가 오염됐는지를 정밀조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동두천시는 이날 캠프 케이시와 캠프 호비 주변지역 지역 8~10곳에서 시료를 채취한 뒤 도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다. 평택시도 오는 15일 팽성읍 두정리, 송화리, 금강리(2개소) 등의 수질검사와 함께 22일부터 팽성읍 본정리, 송화리, 두정리(3곳), 금강리(2개소) 등지에서 토양오염도를 조사한다. 이와 함께 오산 에어베이스(K55)와 캠프 험프리(K6), 의정부시는 27일 캠프 스탠리 주변 지하수를 대상으로 다이옥신 오염 여부를 조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