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만公, 45곳 선정
노출승인 2011.02.06
지난해 하반기 중 평택항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기업들이 4억원의 화물유치 인센티브를 받았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6일 지난해 개항이래 컨테이너 처리 최대실적을 기록하며 전국 4위를 차지 하는 등 평택항 화물증대에 기여한 업체들에게 4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화물유치 유공업체 인센티브 기업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실적으로 선사 14곳과 포워더 20곳, 창고업체 4곳, 여행사 7곳 등 총 45개 기업이다. 이와 관련 올해 화물유치 인센티브 지급액은 지난해와 동일한 10억원으로 책정 됐으며 10억원 중 도가 7억원, 평택시가 3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인센티브 지급기준은 컨테이너 정기선사 및 카페리 선사의 컨테이너 처리실적에 따른 볼륨 인센티브와 신규 항로개설 인센티브, 포워더·보세창고업체를 대상으로 한 FCL(대량컨테이너화물)·LCL(소량컨테이너화물) 인센티브 등으로 구분된다.또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여행사 대상 인센티브가 새롭게 도입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상기 의원은 “평택항은 화물처리 증가율이 평균치를 웃도는 49%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변함없이 평택항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서정호 사장은 “평택항은 지난해의 경우 총 화물처리량이 7천600만t에 달하면서 전국 5위를 기록했고 컨테이너는 45만TEU로 4위, 수출입 자동차는 95만대로 1위를 기록했다”며 “이같은 결과는 항만을 이용해주시는 고객들의 관심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