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승인 2010.01.21

60여개팀 출전 최대 규모 3월30일~4월13일 15일간

‘하키 메카’ 평택시가 2년 연속 최대 규모의 전국하키대회를 유치하게 됐다.평택시는 21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전국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 유치 경쟁에서 충북 제천시를 제치고 개최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2년 연속 전국춘계하키대회 개최지로 평택시가 결정된 것은 시가 치열한 유치경쟁에서 과감한 예산반영과 조명시설 설치, 시청 하키팀 운영 등을 앞세워 유치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특히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지역 하키인을 중심으로 유치단을 파견, 평택 하키의 역사와 지역 하키인의 열정, 지리적 이점을 살린 교통·편의시설의 접근성 용이, 지난 대회의 성공적 개최 경험 등의 개최 당위성을 강조해 개가를 올렸다. 전국춘계하키대회는 3월30일부터 4월13일까지 15일간 합정종합운동장 내 하키전용구장과 평택여고 하키장에서 개최되며, 전국 60여개팀 1천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평택시는 대회 기간 동안 참가선수와 관중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지역에 2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는 물론 스포츠·문화도시로의 시브랜드 이미지 제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