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매체 홍보강화 등 평택시, 34억 투입키로

 평택시가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슈퍼오닝 브랜드 육성사업에 34억원을 투입키로 했다.12일 시에 따르면 슈퍼오닝 브랜드를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프리미엄급으로 육성하기 위해 미곡처리장, GAT 시설보완사업 등 11개 분야에 34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슈퍼오닝 브랜드 쌀 생산에 따른 장려금으로 2천800 농가에 11억원을 지원하고, TV광고 등 대중매체활용 홍보에 16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또 슈퍼오닝 쌀 홍보를 위해 1억4천만원을 들여 서울 코엑스 등 대형전시장에 박람회를 연 3회 이상 개최하고, 대도시 백화점 등에 홍보미 배부 및 시식회를 개최키로 했다.특히 통합브랜드 슈퍼오닝 홍보를 위해 시청광장 등에 상설직거래 장터를 월 2회 이상 운영하고, 대도시 시민 대상 벼 베기 체험행사 등을 5회 이상 개최할 계획이다.슈퍼오닝 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사용인증 업체에 농산물 포장비로 1억5천만원을 지원하고, 미곡처리장, GAT 시설보완사업에 3억2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이와함께 슈퍼오닝 농산물 판로확보를 위해 대형마트 및 농협 등 대형유통점 21개소에 판매코너를 신설하고, 농업인단체 등과 연계한 슈퍼오닝 마케팅 차량 1대를 운영키로 했다.시 관계자는 “시는 슈퍼오닝 농산물 신뢰도 제고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등 전문기관의 협조 아래 농약잔류검사 및 품종, 품위 등을 철저히 검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