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4종·대형세단 1종

 쌍용자동차가 새해 시작과 함께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킨 SUV 전 차종과 대형세단을 포함한 5개 차종의 2010년형 모델을 내놓고 공격적인 판매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되는 2010년형 모델은 기존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 ‘액티언스포츠’ 등 SUV 전 차종과 프리미엄 대형 세단 ‘체어맨 H’ 등으로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 등을 고객 선호에 맞추면서 상품성과 품격을 한층 높였다. 특히 4일부터 동시판매에 들어가는 5개 차종 동시 출시는 자동차업계에서 유례가 없는 일로 쌍용차가 회생계획 인가 이후 본격적인 기업 회생을 시도해 조기 경영 정상화를 이루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의 신호탄으로 풀이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2010년형 모델 출시를 기념해 1~2월 중 출고하는 고객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며, 1월 중 국내 유명 스키장에서의 전시 이벤트는 물론 유통업계와 제휴 마케팅, 온라인 이벤트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이에 앞서 쌍용차는 지난 1일 경인년 새해를 맞아 200여명의 임직원이 평택 소재 부락산에서 ‘노사 한마음 신년 해맞이 행사’를 갖고 재도약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