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듣고 홧김에 술을 마신 뒤 경찰서 지구대로 찾아가 경찰관을 폭행한 40대가 경찰에 입건.
평택경찰서는 24일 K씨(49)를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K씨는 24일 새벽 3시35분께 평택시 통복동 평택지구대 앞에서 순찰 근무를 하고 지구대로 들어오는 J경장(32)에게 다가가 “너희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였지”라며 욕설과 함께 J경장의 조끼를 잡아 흔드는 등 폭행한 혐의.
경찰에서 K씨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을 했다는 말을 듣고 화가나 술을 마셨는데 술기운에 지구대로 찾아가 횡포를 부리는 실수를 했다”며 선처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