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입주자 선정공고 앞두고 오는 30일 사전설명회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된 평택당진항 배후단지 1단계 배후물류단지 100만㎡에 대한 공급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27일 국토해양부와 평택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국토부는 오는 30일 평택시 포승면 만호리 소재 평택항 홍보관에서 평택당진항 배후단지 1단계 입주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입주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주 대상지역은 복합 물류시설부지 13개 구역중 2010년 3월 완공 예정인 1단계 100만㎡이며 입주업체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입주자 선정공고(올 5월 중) 이전에 입주신청 서류 작성에서 부터 입주자격, 평가기준, 입주절차는 물론이고 입주 희망업체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효율적인 입주자 선정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특히 정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평택당진항 개발 및 운영현황, 자유무역지역의 인센티브제도 등 각종 혜택과 장점을 중점적으로 홍보, 업체 유치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정부는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관세법, 조세특례제한법 등 관련 법령에 의해 저렴한 임대료와 관세유보, 부가세 영세율 적용 등 각종 세제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특히 평택당진항 입주기업 선정시 국내 기업과 합작한 외국인 투자기업 뿐 아니라 종합물류 인증기업 및 수출입 물량이 많은 화물 창출 제조기업에게 가점을 부여, 국내 기업의 역차별 문제도 해소할 방침이다.
평택항만청은 이번 설명회를 마치고 5월 중순에 입주업체 선정 공고 및 사업설명회, 7~8월 중 사업계획서 평가 및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올해 말까지 입주허가 및 협약체결 등 입주자 선정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