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27일 회의실에서 송명호 시장과 김중호SK E&S 대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K E&S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안정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평택지역이 쌍용자동차 법정관리 신청 등으로 인해 고용불안과 함께 지역경제가 위기상황에 봉착해 있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고덕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 및 운영시 하도급·건설장비 임차 및 소모품 등의 구매와 인력채용시 평택시 관내업체를 적극 배정하고 지역주민 후원사업에 대해 공동 노력 하기로 했다.
송 시장은 협약식에서 최근 어려워진 경제여건을 피력하고 “시가 당면한 지역경제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대해 SK E&S 김 대표는 “평택시의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최선을 다하고 주변지역 주민들을 위한 후원사업에도 적극 동참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와 협약식을 가진 SK E&S는 국내 32개 도시가스사중 25%에 달하는 8개 도시가스를 운영 하면서 연 3조1천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고덕복합화력발전소 사업시행사인 디오피서비스㈜의 지분 95%를 갖고있다.
한편 디오피서비스㈜는 지난 4월 지식경제부로부터 전원개발사업(고덕복합화력발전 850㎿급, 사용연료: LNG)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오는 2011년 준공 하기위해 약 6천200억원의 자금을 투자,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사업 완료시 고덕국제신도시 등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