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승인 2009.04.20 

자유무역지역 지정 배후단지 입주설명회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일본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17일 평택항 홍보관에서 한국기업과의 기술제휴 및 부품·소재분야에서 조달을 희망하는 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의 일본 비즈니스 사절단을 초청, 평택항 설명회를 개최했다.
평택항 홍보관 관람을 비롯해 항만부두시설 시찰, 항만안내선 승선 등으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 서정호 사장은 “평택항을 활용한 한일간 교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자유무역지역으로 신규 지정된 배후단지인 만큼 입주하는 일본 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 사장은 “평택항 배후단지의 경우 외국 기업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는 것들을 피력한 만큼 양국간 비즈니스 교역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도내 외국인전용산업단지가 개설돼 운영중인 상태인데다가 외국인 투자기업을 통해 평택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외국기업에 각종 인센티브를 적용하고 있는 상태에서 이루어진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 참가한 일본 비즈니스 사절단은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가 한국기업과의 기술제휴 및 부품·소재분야에서의 조달을 희망하는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평택항을 통한 물류 증가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