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평택항과 연계한 글로벌 물류 확보를 위해 물류기업 및 전문가들과 함께 물류유치 활성화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평택시청 회의실에서 송명호 시장과 각 국장과 부서 실무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성우 박사, 경기평택항만공사 서정호 사장, 해우 GLS 김진일 회장, 오크라인 마승철 사장, 영진공사 이강우 전무 등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대내외 물류 확보 전략 수립을 놓고 열띤 토론이 이어지면서 평택항 배후단지 개발계획 등에 대한 새로운 전략이 제시됐다.
이날 송 시장은 “평택의 성장동력인 평택항의 확실한 발전을 위해선 많은 물류가 확보되어야 하기때문에 시가 적극 물류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오크라인 마승철 사장은 “PDI (종합물류서비스)센터 설치는 평택항이 매우 적합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며 “적극 추진해 볼 가치가 충분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해우 GLS 김 회장은 “중국 수입 생필품의 소비가 수도권에서 70%나 차지하고 있는 만큼 평택항 인근에 생필품 유통센터 건립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