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승인 2009.04.10

토공 ‘토지리턴제’ 도입

 

한국토지공사는 평택시 일대에 조성중인 청북·장단·포승 지구 공급토지에 대해 해약시 계약금을 되돌려 주는 토지리턴제를 시행한다.
9일 토공 평택지역본부에 따르면 수의계약 대상으로 2개월 이상 경과한 토지에 대해 계약 후 2년~2년6개월 내에 매수자가 해약을 원하는 경우 토지대금의 전부를 되돌려주는 토지리턴제를 실시한다.
또 기존 매입 건설사 및 개인들의 대금납부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건설업체 등이 토지대금을 미리 납부할 때 적용하는 선납 할인율을 2%p 인상할 방침이다.
토공은 이같은 조건으로 평택청북지구 근린생활시설용지 상업용지 17필지, 주거전용단독택지 33필지, 유치원 1필지와 장당지구 준주거 6필지, 주차장 1필지, 포승지구 지원시설용지 4필지 등을 실수요자 대상으로 추첨 또는 경쟁입찰의 방법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평택청북 상업용지 17필지는 770~2천850㎡이며, 공급금액은 18억3천200만~58억7천100만원으로 3.3㎡당 예정가격은 667만원부터 852만원 수준이다. 또한 단독택지 33필지는 214~297㎡로 공급금액은 1억4천200만~2억2천500만원이며 3.3㎡당 예정가격은 219만원부터 255만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