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가 지난 한해동안 평택항에 신규 항로를 개설한 컨테이너 선사를 대상으로 항비지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번에 지급되는 항비지원 인센티브는 지난해 평택항 화물유치 인센티브 지급계획에 따른 것으로 총 6억원의 예산 중 지난해 3월 지급한 볼륨 인센티브 이외에 추가 물동량 창출에 기여한 신규 취항 컨테이너 선사가 대상이다.
지원규모는 사용월 기준 신규취항일로부터 지난해 말까지 관계기관에 납부한 총 항비의 50%까지이며 각 선사는 1억원까지 지급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평택항 항로를 개설한 한진해운의 미주 항로(1월)와 CMA-CGA의 말련~터키~이집트 항로(8월), SITC의 베트남~중국 항로(8월) 등 총 3개 항로를 개설한 선사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인센티브 지급은 경기도 및 평택시 등과 협의를 거친 뒤 이달 중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