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1만8천여명 동참 제설작업 無사고 결실

 평택지역에 각종 경제악재가 겹치고 있지만 공무원을 비롯한 시민들이 명절도 잊은 채 힘을 모아 단합하는 모습들이 연이어 펼쳐지면서 평택이 ‘활기찬 평택’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시는 명절 전인 지난 24일과 25일 내린 기록적인 폭설 시 전 공무원이 비상체계에 돌입한 후 공무원과 군인, 시민 등 1만8천여명이 동원돼 마을안길과 이면도로, 보도, 언덕길 제설작업을 벌였다.
이로 인해 기록적인 폭설에도 불구하고 시 전역의 도로는 차량 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지는가 하면 단 1건의 차량사고 조차 발생하지 않는 결과를 낳았다.
이러한 결과는 시가 눈이 내린다는 예보 즉시 제설작업 차량을 대기해 놓는가 하면 1천600여명의 공무원들과 1만8천여명의 시민들이 명절도 잊은 채 비상근무에 돌입한 후 폭설이 내린 도로 등의 곳곳에 투입돼 트랙터 326대와 제설기, 살포기 등 530대의 장비를 운영하면서 제설작업을 펼친 덕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