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의 법정관리 신청 이후 위기를 맞고 있는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쌍용차의 조속한 회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평택시와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가 손을 잡고 쌍용차 협력업체 등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부서를 만들기로 했다.
15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송명호 시장과 서병룡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장, 유해준 평택시의회 의장,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업무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시는 지역경제의 근간을 뒷받침하고 있는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와 금융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발전은 물론 쌍용차로 인한 지역경제의 침체위기 극복과 협력업체의 금융지원에 보탬이 되는 상호협력 체계를 유지하는 협력회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
송 시장은 “협약이 지역경제 위기극복은 물론 쌍용차 협력업체의 재정적 지원방안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