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2함대 ‘농촌 살리기’ 대작전

 

해군 2함대가 농촌일손 돕기에 앞장서는가 하면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지역농산물을 구매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있다.
12일 해군2함대에 따르면 해군2함대는 장병들의 건강과 농촌소득에 도움을 주기 위한 일환으로 지역 농산물 구매운동(로컬 푸드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2함대는 지난 7일 부대에서 사용할 3천300만원 상당의 계절과일 400박스를 부대인근 S농원에서 농산물 직구매 형식으로 구입 하는가 하면 오는 중순께도 사령부 소속인 23고속정전대에 사용할 제철과일 100박스를 주문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에 앞서 해군2함대 장병들은 일손이 모자라 고심하는 농민들을 위해 들녘으로 나아가 농민들과 가을걷이를 함께하며 농촌사랑 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에 부대인근 주민들은 “해군2함대 장병들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항상 고민하고 지원해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