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고·위증 등 사법질서 교란 108명 적발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26일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평택·안성시 일대에서 범인도피·무고·증거위조·위증교사 등 사법질서 저해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펼쳐 이중 108명을 적발, 19명을 구속하고 7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혐의별로는 무고사범(38명), 위증교사사범(18명), 범인도피사범(47명), 증거위조사범(5명) 등 순이다.
평택지청은 지난 26일 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마약알선 피의자의 부탁을 받은 뒤 검찰증인으로 참석해 거짓 진술을 한 혐의(허위증언 등)로 L모씨(42)를 구속했고 지난 2005년 9월께 대출알선업자를 통해 허위임대차계약을 체결한 뒤 임차인 역할을 한 L모씨가 대출금을 변제하지 않자 대출금을 받기위해 사기 혐의로 고소한 혐의(무고)로 K씨를 이달초 구속했다.
/평택=최해영기자 hychoi@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