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사랑해요 슈퍼평택’ ‘함께해요 봄나들이’‘기억해요 슈퍼오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3회 평택꽃 봄나들이 축제를 개막했다.
아름다운 우리 꽃과 품질 좋은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화사한 봄소식을 전하기 위해 27일 부터 오는 5일까지 열리는 ‘2008 평택꽃 봄나들이’ 축제는 송명호 시장을 비롯, 유관기관장, 농업인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해 가운데 평택시 오성면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에서 꽃의 향연과 함께 성대하게 개막됐다.
이날부터 진행되는 꽃축제에는 봄나들이 관람객을 맞이하는 입구부터 물감을 뿌려 놓은 듯한 노오란 유채꽃과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튤립이 활짝 핀 꽂봉오리를 뽐내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동화책 속에서 보았던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 피터팬과 악당 후크선장, 80일간의 세계일주를 비롯해 예쁘게 꾸며진 풍차와 바람개비를 만들어 어린이들에게 상상력과 재미를 동시에 줄 수 있는 신비한 동화나라도 마련돼 있다.
이와함께 풍부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함께 할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개최된다.
자연의 색을 만날 수 있는 천연염색 체험하기, 도전가요열전, 꽃무늬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며 가장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5월5일 어린이날에는 쌀을 이용한 뻥튀기, 토마토 따기, 맨손으로 물고기잡기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농심체험 행사도 열린다.
더욱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과 식물을 만나 볼 수 있는 볼거리로 가득한 자연테마식물원에서는 공무원 문학회에서 개최하는 아름다운 그림과 감미로운 시를 예쁜 천에 새겨 넣은 시화전이 열려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아 두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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