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관내 무허가 가공제품 생산업체가 안중출장소 관인을 위조해 만든 친환경확인서를 사용하다 적발됐다.
9일 평택시에 따르면 청북면에서 무허가 공장을 운영하는 C씨(45)가 지난 1일 A업체에 용기 등을 납품하기 위해 안중출장소의 관인을 위조한 뒤 이를 이용해 만든 영업신고증, 친환경확인서를 제출했다. A업체는 친환경확인서를 수상히 여겨 안중출장소에 문의한 결과 관인과 서류가 위조된 것을 알고 시에 신고했다. 시는 지난 4일 C씨를 관인 및 공문서 위조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