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립모스크바대학교 빅또르 사도브니치 총장과 부총장 등 일행 6명은 지난 5일 평택시를 방문, 양 기관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빅또르 사도브니치 총장 일행은 모스크바대학교 물리공대, 국립무용대(볼쇼이발레아카데미), 부속 콜모고로프 영재과학고등학교 평택유치 및 R&D 센터 조성에 관한 협력방안 등을 제시했다.
송명호 평택시장은 “도브니치 총장 등이 평택항 개발현장을 직접 방문해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평택시의 현재를 확인하고 양 기관의 상호발전에 바람직한 제안을 해 줬다”며 “MOU체결에 이어서 구체적인 상호지원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도브니치 총장 일행은 지난 3일 고려대학교·경희대학교 총장을 만난데 이어 4일 서울대학교·동국대학교 경주 캠퍼스 총장, 과학기술부 장관 등과 면담을 가진후 이날 평택시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