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9년간 경기도를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 공직 생활을 했습니다만, 여러분과 함께 했던 평택시 부시장으로서의 3년은 가장 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 다른 곳에 있더라도 환황해권을 향해 힘찬 항해를 시작한 국제화 중심도시 평택호의 순항을 위해 작은 노일지라도 기꺼이 저을 것입니다.”
39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23일 퇴임을 한 한영구 평택부시장(58)의 퇴임사.
한 부시장은 안성시 서운면 출생으로 안성농업고등학교와 안성농업고등전문학교를 졸업한뒤 지난 69년 광주군 퇴촌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평택시 감사실장, 사회과장, 보건소장 등과 도 노사지원과장, 중소기업과장, 자치행정과장, 안양시 동안구청장, 안성시 부시장, 도지사 비서실장을 거쳐 지난 2005년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임용 되면서 평택시 부시장으로 부임했다.
또 한 부시장은 공직생활중 목민관의 표상으로서 국가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녹조근정훈장, 내무부장관표창, 경기도지사 표창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부인 신은숙 여사와의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